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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 전 시민 10만 원 지급한다

2021-04-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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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됐지만 지역경제 침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진주시는 단계 조정에 이어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을 결정했는데요.
(여) 특히 이번에는 전 시민에게 10만 원의 행복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지금까지 진주시의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은
모두 4차례, 1196억 원 규모입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지원 597억 원과
주민재난 긴급 지원 445억 원,
진주형 일자리 사업 76억 원,
농업.문화예술 등
시민 밀착 분야 78억 원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많은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데다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 이후
거리두기 2단계가 이어지며
지역경제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

결국 진주시는 5차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지원대책은 크게 직접 지원과
경제 활성화, 포스트 코로나 등
3개 분야로 구분됩니다.

(CG) 먼저 직접 지원의 경우
지역 내 적극적 소비를 위해
전 시민에게 행복지원금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모바일 진주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추경 심의가 끝나는 대로
즉시 지급한다는 계획.

또 최근 집단감염에
직격탄을 맞은 목욕탕의 경우
업소 당 100만 원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전 시민 행복지원금이 시민들께는 작은 위안이, 그리고 시민행복지원금의 적극적 소비를 통해"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소상공인 분들께는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버텨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CG) 경제활성화 대책에는
78억 원이 투입됩니다.
먼저 기업활력 촉진을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 전략 강화와
창업기업육성
크라우드펀딩 지원이 펼쳐지며
소상공인 지원에는
진주형 행복도시락 확대 추진과
목욕탕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착한임대인 동참자 재산세
감면 연장 등이 이뤄집니다.

또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역문화 예술인 작품 구입과
별별뮤지엄 재개관을 추진하며
농산물 수출 물류비 확대 지원 등
농업인을 위한 대책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코로나 위기가 장기간 지속되어 소상공인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방역 조치 연장으로 영업이 제한되거나"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금지되어 매출 감소에 임대료 부담까지 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CG) 이밖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도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코로나 이후 지역 성장을 위해선데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과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
실크.생물농공단지 용적률 완화.
원도심 건축물 용도변경 시
규제 완화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 시민 10만 원 지급 등
5번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진주시.
침체된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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