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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줄어드는 청년·중장년..하동의 일자리 대책은

2021-04-12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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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부분 농촌 지역이 안고 있는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 같은 인구 문제. 때문에 지자체들이 인구 유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 지난해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던 하동군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일자리대책을 마련했을까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경남에서 지난해 상반기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인 하동군.

하반기에는
산청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수치와는 다르게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CG]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인구 감소로
이들의 취업비중도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특히 하동군의 경우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가
전체 취업자의
64%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추가 고용의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갈수록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까지 줄고 있어
앞으로 하동군의 고용률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다영 / 하동군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 주무관
- "취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고 또한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자영업자가"
▶ 인터뷰 : 김다영 / 하동군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 주무관
- "전체 취업자의 64%로 추가 고용의 여력이 없는... "

이런 가운데 하동군이
고용률 77.5% 이상을
목표로 하는 올해
일자리대책 계획을 밝혔습니다.

[CG]
먼저 약 5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3,422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를 만들고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취업 알선, 창업 지원 등에
나섭니다.//

특히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스마트양식어장 13개소 조성에
45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다영 / 하동군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 주무관
-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양식장 개발 사업인 스마트 양식어장"
▶ 인터뷰 : 김다영 / 하동군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 주무관
- "조성사업으로 수산업의 6차 산업화 추진을 통해 일자리의 질적 향상도(기대됩니다.)"


총 3만 천여 개의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하동군 민선 7기.

줄어드는 인구와
코로나19라는 변수까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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