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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R-2) 사천시 내년도 예산안 키워드 'MRO·도시재생'

2018-11-30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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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가 2019년도 예산안을 6,872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여) 예산안을 분석해 내년도 사천시가 추진할 주요사업들을 가늠해봅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가 올해 당초예산
5,920억 원 보다
952억원 증가한
6,872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사천시의 당초 예산안이
6천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G 1]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분야에
1,831억 원이 배정돼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뒤를 이어 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
1,67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밖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환경·안전 분야,
문화관광·교육 분야
예산이 각각 전체 예산의
11.1%와 10.9%, 6.4%를
차지했습니다. //

주요사업별 예산을 보면
항공MRO를 위한
용당일반산단 부지 조성에
342억 원 투입돼
시의 항공산업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KAI 고성공장
신축 갈등으로 삭감됐던
용당일반산단 토지보상비
80억 원도 내년도 당초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2018년도 3차 추경을 통해
복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국가항공산단을 포함해서 항공ICT라든지 MRO사업이라든지 그와 같은 항공과 관련된 "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연관 산업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사천의 미래가 있습니다. "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도시재생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업 대상지역은
삼천포구항과 대방굴항
지역으로 총 108억 원이
우선 편성됐습니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과를 도시재생과로
변경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예산 투입도
이어집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해
삼천포대교공원 인근
건물과 부지 매입에
80억 원이 편성됐고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조성에
총 48억 원, 사천대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에도
3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C/G 2]
이 외에도
동지역 고교 무상급식과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항공 상생물류시스템 조성 사업
등이 1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박주봉 / 사천시 예산팀장
- "내년도 예산안은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MRO 등 항공기반산업과 "
▶ 인터뷰 : 박주봉 / 사천시 예산팀장
- "도시재생, 해양관광 인프라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실현에 중점을 뒀습니다. "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12월 3일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사천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편성 기준과
시정 운영방향을
다시 한 번 설명할 계획이고
시의회는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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