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민들의 민원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불편사항들이 있었는지
서부경남 신문고에서 정리했습니다.
황보라 아나운서입니다.

【영상】
이번 주 서부경남 신문고는
진주시와 사천시, 남해군 민원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진주시 민원입니다.

‘초전 힐스테이트 아파트 정문 앞
가로수를 정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아파트 정문에서
장재초등학교로 가는 인도에
가로수 가지가 낮게 있어
걷는데 불편하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라며
가로수 가지를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진주시는 민원 확인 후
해당 구간의 가로수 전정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은 사천시 민원입니다.

‘장령산 등산로와 체육공원의 벌초를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인데요.

민원인은
“올해 들어 풀이 많이 자라 산행이 어렵고
풀 끝의 진드기들이 옷에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풀베기 작업을 요청했는데요.

사천시는 민원을 확인한 후
장령산을 이용하시는 등산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즉시 풀베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풀베기 작업을 2회 추가로 실시하고
미비된 구간을 정비해
장령산 등산로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해군 민원입니다.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입니다.

임산부인 민원인은 다른 지역에 살다가
남해로 이사를 와 거주하고 있는데,
임산부가 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이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했는데요.

이에 남해군은 현재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 교실을
매년 2회, 4주 차씩 운영하고 있는데 ,
건강증진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여가 프로그램 위주의
교실을 운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을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니
태교프로그램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가로수 전정 작업부터 등산로 제초작업,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 요청까지.
지역민들과 지자체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지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신문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