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8일 LH 본사 앞에서 농지 투기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에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가장 만만한 투기 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농지가
투기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막는
농지법 개정을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계란 투척과
LH 깃발을 바꿔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요구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LH직원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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