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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확진자 감소세..자가격리자도 급감

2021-04-09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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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한때 2천명까지 늘었던 자가격리자 수도 5백 명대로 감소했는데요.
(여) 하지만 경남 도내에서는 아직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연달아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서부경남 지역.

8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8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자가격리자 수도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3월 중순
2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던
서부경남 지역
자가격리자는
9일 오후 5시 기준
모두 5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진주의
집단감염이 잦아들면서,
자가격리 규모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CG)
지난달 11일
백여 명이었던
진주의 자가격리자 수는
목욕탕 집단감염 여파로
3일 만에 천 명을 넘어섰고,
21일에는 2천 160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다 30일부터
천 명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현재 2백명대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

목욕탕 관련 자가격리자들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빈번했는데,
이들의 격리 기간이
대부분 끝나면서
확진자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낮아진 모습입니다.

다만 경남 전체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합천과 창원 등에서
확진자 접촉 후 확진 사례가 잇따랐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 확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감염 양상입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소규모 감염이"
▶ 인터뷰 :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여전히 많은 가운데, 환자 수가 줄어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 이후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근 창원에서는
최근 유흥시설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지역 관련 업소 503곳이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출을 최소화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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