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우리나라 최초 '저작권 교육체험관' 첫 삽
(남) 여러분은 저작권에 대해 어느 정도 아십니까 대부분 어렴풋이 알긴 하지만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여) 우리나라 최초의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진주에 조성됩니다. 조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CG IN)
지난 2012년
3만 천 건 정도였던
국내 저작권등록 건수.
해마다 그 수가 늘어나더니
8년 만에
6만 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저작권을 침해해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경고나 삭제 등
시정 권고를 받는 것도
최근 5년 사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CG OUT)
저작권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을 보여줍니다.
저작권 교육에 관한 중요도가 높아진 시점.
경남혁신도시에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첫 삽을 떴습니다.
저작권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공간이 조성되는
저작권 분야 특화 시설입니다.
저작권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이 생기는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인터뷰 : 최병구 /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저작권 전문기관이고 시설입니다. 이왕이면 저작권 박물관도 노력해서 저작권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 인터뷰 : 최병구
- "... "
사업비 286억 원이 투입돼
5,405m² 면적,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됐으며
교육 시설과
저작권도서관 등이 들어섭니다.
특히 교육시설에서는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일반인까지
맞춤형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운영되는데
청소년이 직접
창작자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수명 /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
- "우리 청소년들도 자기가 알지도 못한 채 저작권 침해 사범으로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 경우를"
▶ 인터뷰 : 이수명 /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
-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작권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지를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면..."
문화콘텐츠와 밀접한 시설이
진주에 생기다 보니
지역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우리 진주에 있는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저작권위원회의 교육체험관을 통해 저작권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접하게 되고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자연스럽게 콘텐츠 산업에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
교육체험관을 기반으로
진주가 저작권 관련 사업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대출 / 국회의원
- "우리 진주가 저작권 문화 산업의 중추로써 자리잡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내년에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 인터뷰 : 박대출 / 국회의원
- "완공되면 많은 분들이 진주를 찾게될 것이고... "
문화콘텐츠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더불어 중요도가 높아진 저작권 교육.
이번에 생기는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진주를 저작권 교육의 중추 도시로
발돋움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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