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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제296회 산청군의회 마무리..5분 자유발언 이어져

2024-04-24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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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회 산청군의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의정활동비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의 안건이 의결됐는데요.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군의원들은 문화관광형 주말시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대형농기계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4일 열린 제296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 간의 회기를
마무리한 산청군의회.

산청군의원 의정활동비를
한도액인 150만원으로
올리는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5분 자유 발언에서는
문화관광형 주말시장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발언에 나선 최호림 의원은
산청군의 전통 5일장이 명목상
유지되고 있다며, 주말시장 운영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호림 / 산청군의원
- 전통 5일장을 날짜에 관계 없이 주말에도 열어 주말시장을 운영하고, 장터마다 특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군이 품질 보증으로 집중 육성하여...

특히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마당극과 국악공연을 시장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장 1년 만에
군 전체 인구의 40배가
넘는 사람이 방문한
충남 예산시장,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정선아리랑시장 등
문화관광형시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농가의 인력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들며
대형농기계 지원사업 추진을
제안하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김재철 의원은 산청군
농가인구 61.7%가 65세 이상이며,
일손 부족으로 휴경률이
5%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효율성이 높고,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한 대형농기계가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
개별 농가가 구매하기 쉽지 않다며
산청군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철 / 산청군의원
-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어 친환경적이며, 작업 효율성이 높아 적시 영농이 가능하고, 부속 기계로 다양한 농작업도 가능해 꼭 필요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개별 농가가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영국 의원은 산청군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3.1절 기념행사 개최 등을 통한
우리 지역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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