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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R) 김성규 진주교육대학교 신임 총장

2024-04-22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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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주교육대학교 김성규 제9대 총장이 새롭게 취임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되고, 교육부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 건데요. 김성규 신임 총장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총장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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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신임 총장으로 진주교대를 이끌어가게 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감사합니다.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서 직접적으로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4월 1일자로 총장 임명과 더불어 직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00여 년간 초등교육의 발전과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정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양성대학으로 발전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그동안 구상해 온 진주교대의 모습이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 4년간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실 예정이십니까.

A : 우리 진주교대는 경남 유일의 교육대학으로 초등교원양성이라는 특수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먼저,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여 배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대학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정확충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대학이 지속적인 재정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진주시 등 유관기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의 발전기금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Q.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의 신규 채용 규모보다 양성기관의 정원이 더 많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교육부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2025학년도 대입부터 교대 입학정원은 12% 감축한다고 밝혔는데요. 총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A :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초등교원 양성의 규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회가 변하고 그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교육방법도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므로서 교사와 학생 간 개별적인 관심과 교육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1학급 2교사 제도 도입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지도가 가능하고 교사들에게도 교육 프로세스에서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안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에 변화가 필수적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재정지원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4년에 대한 각오, 한번 말씀해 주시죠.

A: 저는 진주교대 총장으로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 양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교육, 기초학력 지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을 지켜봐 주십시오.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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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주교대가 김성규 총장 체제로 새출발에 나섰습니다. 경남 도내의 유일한 초등학교 교사 양성기관인 진주교대가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또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출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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