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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전 시군 확진..방역 강화하나

2021-11-2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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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사흘째 4천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에 정부가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는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금요일,
서부경남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총 12명으로,
그 수는 많진 않지만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
확진자 12명 가운데 5명은
증상이 있거나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은 사례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6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인데,
이 중엔
함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있어
도내 관련 누적 확진은
63명으로 늘었습니다.

1명은 기존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입니다.

경남 전체로 봐도
18개 시군에서
3개 시군만 빼고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론
사흘째 4천 명
가까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지 4주 만입니다.

정부는
고령층 유행과 함께
중증 환자가
증가 추세라며,
추가접종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고령층의 경우 본인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하루빨리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사용되는
이른바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
이같은 방안을 담은
종합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감염된
재감염 사례가
국내에선 20건으로
조사됐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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