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R) 캔버스에 담긴 산책 풍경..전시·공연 일정은
평소 산책을 하며 보았던 풍경들을 푸른색 컬러로 표현한 작가가 있어 관심을 모읍니다. 현수막을 활용한 기록전과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정기콘서트 소식도 들리는데요. 서부경남 전시, 공연 정보를 하준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밤 풍경이 담긴
작품 한 점.
보름달과 나무,
집 한 채,
지저귀는 새 등이
눈에 띕니다.
비슷한 소재를 그린
좀 더 큰 그림도 있는데,
흰색 나무를 기준으로
작품 왼쪽과 오른쪽의 시간대가
나뉜 듯한 느낌을 줍니다.
평소 산책을 하며 느꼈던
편안한 감정을
그림으로써 공유하고 싶었다는 작가.
전시작 전반에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파란색 계열 컬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옥 / 작가
산책을 통해서 얻게 되는 마음의 평안 그런 것을 그대로 작품으로 하게 됐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잠시 우리의 걱정 같은 것들을 다 내려놓고...
여기에
작가가 미술 공부에
입문했을 당시 만들었던
판화들도 함께 마련돼
감상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박인옥 초대전
'산책길에 만난 꽃내음과 평화의 기도'.
오는 19일까지
진주 페레그리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천시 선구동.
인도를 따라
그림과 사진이 담긴
펼침막들이 걸려있습니다.
그 갯수만 해도
50여 점에 이르는데,
모두 인근의 예담찬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던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입니다.
갤러리에서
개관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한 겁니다.
예담찬갤러리
개관 7주년 기념 현수막전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
뛰어난 보컬과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칼군무.
남다른 끼와
실력을 자랑하는
경남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정기콘서트로 돌아옵니다.
Lonely Night, 거짓말, 어른 아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기 K팝과 가요, 댄스까지
모두 1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
오는 14일 저녁 7시,
경남예술고등학교
콘서트홀 3층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문화가소식 하준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원도심 체류형 관광 거점될까
-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지역별 특색이 녹아있는 지역 간 관광 연계를 목표로 10년 동안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최근 진주지역의 주요 사업인 전통문화체험관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이 가운데 서부경남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사업과...
- 2024.05.23
- (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남해(5월 21일)
- 【 기자 】조합장의 갑질과 성희롱, 폭행 등 의혹으로곤혹을 치렀던 남해축협.법정 구속된 조합장 A씨의 사퇴로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남해시대 전병권 기자와짚어보겠습니다.전병권 기자.Q. 먼저 지난달 조합장 A씨의 법정 구속 이후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조합장 A씨는 현재 남해축협 조합장직에서 물러난 상황인데요. 이에 앞서, 남해경찰서는 지난 4월 ...
- 2024.05.23
- (R)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부결'.."재심의 요청할 것"
- (남)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려던 경상국립대의 학칙 개정이 학내 기구에 의해 부결됐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재심의를 요청한다는 계획인데요. (여) 한편, 교육부는 대교협에서 의대 정원을 발표하면 학칙 개정과 관계없이 정원 변경은 더 이상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경상국립대가지난 21일, 학무회의를 열고20...
- 2024.05.23
- (R) '숨은 명소' 함양 천년의 정원..이용률 확보 방안은
- 함양 대표 관광지, 상림공원 맞은 편에는 '천년의 정원'이라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큰 규모의 현대식 정원으로 조성된 매력적인 곳이지만 지역주민에게조차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이용률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함양군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13,000평...
- 2024.05.22
- (R) 내년 시행 고교학점제..우리 지역 준비는
-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 학생마다 다른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다양성을 살린다는 취진데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데 학교에서는 제반시설 부족 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남은기간 문제점을 보완해 차질없이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엽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
-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