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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캔버스에 담긴 산책 풍경..전시·공연 일정은

2024-06-07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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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산책을 하며 보았던 풍경들을 푸른색 컬러로 표현한 작가가 있어 관심을 모읍니다. 현수막을 활용한 기록전과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정기콘서트 소식도 들리는데요. 서부경남 전시, 공연 정보를 하준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밤 풍경이 담긴
작품 한 점.

보름달과 나무,
집 한 채,
지저귀는 새 등이
눈에 띕니다.

비슷한 소재를 그린
좀 더 큰 그림도 있는데,
흰색 나무를 기준으로
작품 왼쪽과 오른쪽의 시간대가
나뉜 듯한 느낌을 줍니다.

평소 산책을 하며 느꼈던
편안한 감정을
그림으로써 공유하고 싶었다는 작가.

전시작 전반에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파란색 계열 컬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옥 / 작가
산책을 통해서 얻게 되는 마음의 평안 그런 것을 그대로 작품으로 하게 됐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잠시 우리의 걱정 같은 것들을 다 내려놓고...

여기에
작가가 미술 공부에
입문했을 당시 만들었던
판화들도 함께 마련돼
감상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박인옥 초대전
'산책길에 만난 꽃내음과 평화의 기도'.

오는 19일까지
진주 페레그리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천시 선구동.

인도를 따라
그림과 사진이 담긴
펼침막들이 걸려있습니다.

그 갯수만 해도
50여 점에 이르는데,
모두 인근의 예담찬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던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입니다.

갤러리에서
개관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한 겁니다.

예담찬갤러리
개관 7주년 기념 현수막전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

뛰어난 보컬과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칼군무.

남다른 끼와
실력을 자랑하는
경남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정기콘서트로 돌아옵니다.

Lonely Night, 거짓말, 어른 아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기 K팝과 가요, 댄스까지
모두 1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

오는 14일 저녁 7시,
경남예술고등학교
콘서트홀 3층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문화가소식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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