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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의회, 우주항공분야 발전 방안 관련 질의 이어져

2024-06-11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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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를 맞이한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서부경남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안이 주로 다뤄졌는데요. 이밖에 촉석루 국보 재승격 관련 발언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진주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발사한 초소형 위성,
'진주샛-원(JINJUSat-1)’

당시, 최종 미사출이 확인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진주시는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속 모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11일 열린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이 초소형위성을 비롯,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의원들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등
진주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 인프라만큼이나
지역 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성장 지원 방안도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백미선 / 진주시 우주항공사업단장
"(초소형 위성 인증 모델 제작을) KTL 우주 부품시험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작했고 상세설계를 하고 있는 중이고 일단 발사 업체하고 계약을 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윤성관 / 진주시의원
"단순하게 초소형 위성발사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고 이미 그거는 그대로 하고 우리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개발, 발굴..."

여기에 기체부품 개발시간 단축과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는
3D 프린팅 기술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석 / 진주시의원
"3D 프린팅으로 엔진을 만들어낸다는 그 기술을 봤을 때 앞으로 우주산업에, 미래 먹거리에 3D 프린팅이 선제적으로... 통합지원센터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간 지역 향토사학계를
중심으로 추진돼왔던
촉석루 국보 재지정.

최근엔
박완수 경남지사까지 나서
경남도 관련 부서에
촉석루의 국가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는데,

비슷한 주문이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용학 / 진주시의원
"정치권, 행정 그다음에 문화사학자, 향토 이런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가지고... 촉석루가 국보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좀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진주시는 현재
관련 학술 용역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

용역 결과를 토대로
촉석루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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