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삼천포천 정비사업 일부 준공.."내년 모든 구간 완료"
사천 와룡산에서 바다까지 가로지르는 삼천포천에 새단장하는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과거엔 수풀만 무성해 사람이 접근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사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삼천포천.
와룡산에서 팔포매립지까지
7km 길이의 지방하천입니다.
(s/u)
이곳은 와룡산 자락 아래에 있는 삼천포천 상류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었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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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만 무성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하천에는
산책로와 징검다리가 생겼습니다.
용두공원 아래에서
시작해
삼천포성당까지
1.5km가 정비됐습니다.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3단계 중 1단계를 마쳤습니다.
2017년 사업 확정 이후
7년 만입니다.
지난해 완료 예정이었던 사업은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기본계획이 변경되고
행정 허가 절차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이현수 / 사천시 하천팀장
당초 계획보다 조금 공기가 늦어진 부분은 행정 절차에 대한 이행 기간이 상당히 좀 길어진 부분이 있었고요.지금 공사를 시작해서 조금 지연된 부분은 하천 공사다 보니까 비가 오면 공사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까 지연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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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교부터 시작되는
나머지 3km 구간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생식물이 있는
생태서식지를 조성하고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입니다.
▶ 인터뷰: 이현수 / 사천시 하천팀장
1.5km (구간) 마치고 (나머지) 2차 구간에 대해서는 계속 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2025년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삼천포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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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생태하천 사업에는
167억 원이 투입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경관과
시민 여가생활에
변화를 줄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시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방범 조명과 벤치 같은
시설이 보강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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