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꽃내음 가득한 신선의 정원'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막
진주시는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 제고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개최 중입니다. 첫 개최였던 지난해, 5일 동안 2만 5천 명이 다녀갔었는데요. 올해는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꽃과 함께 노닐다'라는 뜻을 지닌 '월량화유'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형형색색 수국이
길을 따라
활짝 피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잘 가꿔진 꽃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유애영 정미경 정숙자 / 창원시·함안군
"수국이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별수국을 비롯해서 일반 다른 수국도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좋고 사진 찍는 포인트도 군데군데 있어가지고..."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월아산 정원박람회,
올해 테마는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꽃과 함께 노닐다'라는 의미의
'월량화유'입니다.
개막일 오전부터
꽤 많은 방문객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문종환 신명희 / 창원시 신월동
"산책하기에도 괜찮고 요즘 수국이 많이 피어서 구경하기 괜찮을 것 같아가지고 오늘 시간 나는 겸 아침부터 바로 달려왔습니다. 스탬프 투어라고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가지고 다니면서 하나씩 찍어가는 재미도..."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민정원사와 전문 작가들이
각각 가꾼 정원들을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어린이도서관쪽으로 이동하면
식물과 정원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들이 차려져 있고
월아산의 돌을 활용해 조성된
달빛정원과 월량교엔
계절꽃묘들이 심어져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S/U] 하 준 / hajun6203@scs.co.kr
"이밖에도 정원체험과 어싱길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방문객 편의에도
보다 신경 쓴 모습.
주차장 면수는
기존 200면에서
350면으로 늘었고
먹거리 부스와 화장실,
그늘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보다 확충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인 / 진주시 산림과 주무관
"정원특별전, 우주정원 전시 등 실내 공간도 활용해가지고 전시장까지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작년엔 주차장을 막 완공을 해가지고 시행하는 차였고 올해는 완공이 된 상태로 하다 보니까 작년엔 일부분만 사용했다면 올해는 전체 주차장을..."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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