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년농업인 하동 집결.."농업이 미래다"
톡톡 튀는 청년농업인들이 하동에 모였습니다. 각자의 사업을 공유하고 농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린데요. 농식품부 장관도 참석했는데 격식없는 대화로 농촌 문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동군 악양면 매계마을의
주민공동체시설 ‘사랑방 맷골’
주민 절반이
귀농, 귀촌인인
이곳에
전국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모였습니다.
농촌 청년의 창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립니다.
청년 농업인을 만나기 위해
송미령 농식품부장관도
먼 걸음을 했습니다.
장관이 참석한 자리지만
딱딱한 회의 분위기와는
딴판입니다.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은
자신들의 고민과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sync)
▶ 이지현 / 농업회사법인 뭐하농 대표
365일 동안 농(農)의 경험을 사람들이 공간에서 재미있게 그래서 한 번 오면 이제 안 와도 되는 게 아니고 다음 달에 또 와야 되고 또 와야 되는 공간들로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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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 김재중 / 하동농식품청년벤처 대표
하동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청년 농식품 혁신 클러스터가 기반이 되어진다면 지금 지역에서 하동 청년들이 지역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고 나아가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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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문제점도
쏟아졌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의 가치를 살리는 일은
저출산 문제와
지역균형 발전과도 관련있다며
청년들을 격려했습니다.
(sync)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업이 가지는 가치 이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그걸 가지고 사람들한테 접근하게 하면 사람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고 먼 훗날 내가 행복하다고 느껴야 저출산도 해결되고 균형 발전도 되고 우리 농업도 살고 농촌 사는 겁니다./서로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걸 한번 만들어보자 우리가 한번 사고를 쳐보자 그걸 한번 해봅시다.
///
이날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은
각자의 고충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청년 농업의 활성화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방 소멸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CS 정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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