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KF-21 전투기 첫 양산 계약..지역 항공업계 숨통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차세대 국산 전투기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우리 공군에 20대를 납품하는 첫 양산 계약이 이뤄졌는데요. 일부 부품은 지역 항공제조업체에서 납품하는만큼 관련 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성희 기잡니다.
【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개발을 맡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KF-21.
방위사업청과
첫 양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주문 계약은
모두 20대,
후속 군수지원까지 포함해
2조 원에 이르는데
이는 KAI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51.3%에 해당합니다.
KF-21의 국산화
목표 비율은 65%.
KAI는 올해 초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생산설비를 구축하며
양산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협력업체는
600여 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는
사천과 진주 등
서부경남에 소재한
지역업체도 40여개
포함돼 있습니다.
그동안 일감이 부족했던
지역 항공제조업계는
이번 계약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납품 기일은
2026년 말부터며
순차적으로
공군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KF-21의 개발 진행률은
현재 80%.
개발 6년 만인
2021년, 시제 1호기를 완성하고
이듬해 최초 비행까지 성공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모두
6대의 시제기가 만들어져
각종 시험비행이 진행중입니다.
최근에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을 입증했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최초 양산 승인을 받았습니다.
SCS정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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