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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전국 장마 시작..농가 주의 당부

2024-06-28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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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마가 예보됐습니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고기압 영향으로
잠시 물러섰던 장마전선.

본격적으로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경남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해안을 중심으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7월 첫째 주 수요일쯤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상빈,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올여름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고 강한 강수대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사전에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마가 예보돼 있는 만큼
각 지역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경남도에선
진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
지하차도에 전국 최초로
구명봉을 설치했습니다.

구명봉은
지하차도 침수 시
봉을 잡고 버티며
밖으로 탈출하는 용돕니다.

이밖에
특별안전점검과
배수장비·수방자재 배치,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등
침수 대비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세호, 경남도 자연재난과 풍수해담당
하천 시설물 70개소, 배수장 32개소, 공사장 980개소 등 1743개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농업 종사자가 많은
서부경남지역에선
농가들의 주의가
특히 더 당부됩니다.

농업당국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와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풍을 대비한
과수, 시설물 고정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사전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승환, 경남도농업기술원 홍보담당
배수로 잡처 제거 및 물길 정비로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하고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는 밀폐하고 노끈으로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이 맘때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피해 없도록 지역민들의
주의가 당부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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