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소멸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붕괴의 악영향은 고스란히 지역의 몫이 돼버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어떠한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발표자를 향해 집중된 시선.
내용 하나라도 놓칠세라
손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청년들의 고립 문제부터
일자리, 농촌 인프라 구축까지
지역이 떠안은 문제들을
가감없이 지적하고
해법을 내놓기도 합니다.

28일 남해창생플랫폼에서
진행된 경남 청년목소리
주민공유회 현장입니다.

지방소멸이 국립대 생존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거창대학교까지 도내 3개교
학생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다는
취집니다.

▶인터뷰 : 노영식 / 경남도립남해대학교 총장
10;15;35;17
지역사회의 문제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글로컬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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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영상엔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대안들이 젊은 감각으로
녹여져 있습니다.

지역의 소식을 한데 모아
알리는 행정기관의
홍보 영상 개선 방향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현장씽크 : 강다은 /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3학년
09;21;03;12
영상 자체에 자막을 다는 등의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캡션에서도 행사 위치나 기간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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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더욱더 심화된 청년 고립 문제를
언급하며 주변의 관심을
독려하는 발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씽크 : 손태민 /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10;11;37;06
(청년 은둔형 외톨이)10명 중 8명꼴로 나는 은둔형 생활에서 나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끌어올려 줄 방안으로 메타버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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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일자리 문제를
청년창업으로 완화 시킬수 있다는
의견과 이를 지원할

지자체 정책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 문제에 대해
다른 대학 친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이러한 자리가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 김민준 / 창원대학교 전자공학전공 3학년
09;26;20;11
이번 기회를 통해서 3개 대학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된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져서 서로의 지역 발전에 조금 더 기여가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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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목소리를
당연한 공공적인 목소리로
끌어낸 이번 경남 청년목소리
주민공유회.

지역발전을 위해 진심을 담은
지역 청년들의 노력이 분주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