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예비후보 7명 참여..국힘 산청군수 경선 '초관심'
(남)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출마자가 거론되지 않고 있는 산청군수 선거. 그만큼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여)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7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공천이 임박한 만큼 바쁜 모습입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는
7명입니다.
당초, 컷오프되는 후보가 생기면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7명 모두 경선 후보에 오르며
현재까지 무소속 후보는 없습니다.
아직 더불어민주당에서
도전장을 내미는
인물이 없는 만큼,
지역의 관심은
국민의힘 경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A 예비후보 / (음성변조)
- "무소속도 이제는 우리가 내부 경선을 했기 때문에 못 나오지. 그래서 공천이 당선이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2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국민의힘 산청군수 경선.
당원투표 없이
100% 군민 여론조사만 치러지는데,
이 때문에 여론조사가 곧 선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B 예비후보 / (음성변조)
- "여론조사에서 자기가 득표한 만큼 가점, 그다음에 감점이 생깁니다. 여론조사가 곧 투표하는 겁니다. 지금 실제로... "
역대 군수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늘
승리를 거머쥔 산청.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곳인 만큼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 인터뷰 : C 예비후보 / (음성변조)
- "저는 SNS 이걸 좀 많이 했습니다. 발로 명함 돌리고 무슨 행사 같은 데 있으면 가서 얼굴 보이고... "
이번 경선 방식을 두고
각종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불만과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 인터뷰 : D 예비후보 / (음성변조)
- "군민들은 7명을 다 기억할 수도 없고 한 번 대면한 적도 없고 명함 한 장도 받아보지도 못한 일꾼을 선택해야 하는 그런..."
▶ 인터뷰 : E 예비후보 / (음성변조)
- "지명도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유리하지만 우리 신인들한테는 상당히 불리하죠. "
한편에선 당 차원의
결정인 만큼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F 예비후보 / (음성변조)
- "제가 잘 나오면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고, 잘 안 나오면 불리하게 작용 했겠지요. 제가 그것은 판단을... "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모두
경선에 참여하게 된,
산청군수 선거.
여론조사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경선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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