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마늘수확
마늘 수확철입니다. 품질 좋은 마늘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생생영농소식, 이번 시간엔 마늘 수확을 준비했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이 소개합니다.
【 기자 】
6월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대표적 양념채소인
마늘의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마늘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과 수확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남의 금년도
생산되는 마늘의 면적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5,400여ha로
창녕, 남해, 합천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마늘 수확 적정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늘잎과 줄기가
60∼70% 정도 말라 갈변하였을 때
수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을 뽑을 때
일반적으로 줄기를 잡고 뽑지만
무리하게 수확 시
마늘 껍질 및 인편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하며
흙털기 작업 시
마늘통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손으로 가볍게 털어 주어야 합니다.
마늘은 수확 후 본밭에서
2∼3일 정도
예비건조 처리 작업을 거치는데
저장 전 수분을 제거하여
미생물이나 해충 번식을 억제하고
저장 한계온도를 낮추어
저장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확 당시
마늘 수분함량은 80%정도이며
장기저장을 위해서는
65%정도가 되도록 건조해야 합니다.
자연건조는 바람이 잘 통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2∼3개월정도 건조하고
열풍건조는 40∼43℃로
2∼3일 가량 건조하면 됩니다.
장기저장 시에는 주대도
1∼2㎝정도 짧게 자르며
뿌리도 자른 후 저장합니다.
고구마 심기는
5월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하는데
비닐멀칭을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억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심는데
묘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뿌리내림을 촉진시키고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심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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