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사흘 동안 1,000명 이상..방역 비상
(남)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서부경남 확산세가 거세졌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전체에서만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여)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 34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경남도.
그런데 25일
5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과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창원과 양산, 김해 등
동부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확진자 집계 기준이
오미크론 대응체제 전환으로 변경되면서
26일 0시 이후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3일 동안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크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질병관리청이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2배 이상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은 1/5 수준으로"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확진자 수만을 보고 너무 불안해 하시지 말고, 저희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분석을"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신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서부경남 확산세도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cg]
지난 24일 진주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틀만인 26일
두 배가 넘는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 밖에도
서부경남 각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며
지난 24일과 25일
산청과 남해에서
각각 두 자릿수가 넘는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점점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코로나19.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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