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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출연금 확보 난항..남해마늘연구소 운영은

2022-11-18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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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남해군의회가 임시회에서 남해군이 제출한 내년도 남해마늘연구소 출연금 13억 3천만 원을 부결했습니다.
(여) 출연금 확보가 어려워진다면 향후 연구소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국내 유일
마늘전문 연구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

지난 2008년 설립돼
10여 년간 마늘연구와
가공식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경우
남해군 출연금이
1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출연금 확보가 난항을 겪으면서
남해마늘연구소 운영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최근 임시회에 상정된
내년도 연구소 출연안에 대해
부결 결정을 내린 겁니다.

출연안 부결 결정에 대해
의원들은
본래 마늘연구소의 목적인
연구, 개발보다
시설운영에 더 많은 예산이
쓰이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CG]
실제 올해
연구소 세출예산액의
약 85%은 인건비와 경비 등
재단 운영에 투입됐습니다.
//

특히 설립부터 지금까지
15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실제 농가에게 도움이 됐는지
의문을 드러내며
전반적인 연구소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강대철 / 남해군의원
-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마늘연구소를 설립했을 당시에 그 마음으로 해서 새롭게 태어나자는 뜻에서 좋은 안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
▶ 인터뷰 : 강대철 / 남해군의원
-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 "

남해마늘연구소는
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공감하면서도
시간을 갖고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년간 공백으로 있던
연구소장이 최근 새로 부임해
업무에 들어간 만큼
대대적인 혁신에는
시간이 걸린단 겁니다.

연구소는
농산물안전성 검사와
친환경농산물인증 등을 도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장
친환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그 업무를 서로 하동녹차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대행 업무를 유치해서 내년 3월~4월경에... 친환경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해서...

출연금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남해마늘연구소.

남해군은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을 수정 보완해
다음 군의회 정례회 때
다시 제출할 예정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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