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023년은 함양 도약의 원년"..농업 경쟁력 높인다
(남)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이번 시간은 함양군 2023년도 예산안을 살펴봅니다.
(여) 함양군은 내년을 미래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인데요. 농업인과 노인이 많은 지역인 만큼 농림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등에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양군이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은
6,180억 원.
역대 최대규모로,
올해 예산보다는 10.12%,
568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건
농림 해양 수산 분야로,
전체 예산의 21%인
1,342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농업인 육성에 힘쓰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함양군수
-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와 영농대행 사업단 구성·운영으로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불편과 인력난을 해소하고..."
▶ 인터뷰 : 진병영 / 함양군수
- "스마트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스마트영농 사업, 청년 농업인 조기 정착 지원 사업... "
사회복지 예산에도
1,000억 원 이상이
편성됐습니다. (1080억 원)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
그리고 어린이와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군민 모두에게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선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함양군수
- "영·유 아동의 증가는 곧 우리군 경쟁력 증가로 직결됩니다. 난임 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과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로 "
▶ 인터뷰 : 진병영 / 함양군수
-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출산 및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여... "
함양군은 작은 영화관 조성과
남계서원 교육체험관 건립,
안의 오리숲 야간경관 사업을 비롯한
관광인프라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CG]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539억 원을 투입하려는 건데,
이밖에 환경 분야에 656억 원,
교육 분야에 368억 원 등도
배정했습니다.
[OUT]
이번 함양군 2023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친 뒤
다음달 16일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