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사천(11월 23일)
(남)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는 지역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서경방송이 새 코너를 만들었습니다.지역피셜 지역기자 '서부경남 지피지기' 시간인데요.
(여) 서부경남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시청자들께 보다 유익하고 풍성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서부경남 지피지기 첫 시간, 사천 소식부터 시작하도록 하곘습니다.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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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천시가 민선8기 들어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변화와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된 민선 8기의 의중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천시가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취임 이후
첫 행정기구 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키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사천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시는 이번 개편안과 관련해
우주항공청의 사천지역 내 조기 설치와
해양수산분야 강화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을 탄력 있게 운영하는 한편,
투자유치와 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문화관광국을
문화관광수산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동안 해양수산과 차원에
머물러 있던 해양 업무를
국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챙긴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산업입지과는
투자유치산단과로 변경되는데요.
투자와 기업유치
콘트롤 타워 기능을 할 예정입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원스톱 연계지원 창구 운영,
기업애로 해소, 기업현장 민원 관리 등의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우주항공과에는
미래산업팀과 우주항공청 설치 TF팀이
신설되는데요.
경남도와 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위해
상급기관과 협업 강화,
업무 지원 등을 할 예정입니다.
미래산업팀에서는
ICT융합,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미래 뉴딜 신산업 등의
업무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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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천에서는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공연 무대가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어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지 소개해주시죠.
사천시에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 오케스트라단이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은 ‘사천 울림오케스트라’인데요.
전직 소방관과 교사, 전업주부,
우체부, 떡집 사장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40여 명의 시민 연주자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다채로운 클래식 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라와 달리,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팬플룻
단 네 종류로 이루어진 연주단인데요.
언뜻 소박해 보일 수 있지만,
네 가지 악기의
각기 다른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이들은 수개월 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첫 연주회를 엽니다.
연주회 주제는 <시민 예술가 예술을 꿈꾸다> 입니다.
고향생각,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부터
오드리햅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에 삽입된 문 리버 등 영화 음악,
가수 영탁의 트롯 히트곡인
막걸리 한 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편곡과 지휘를
맡은 주형철 음악감독은
사천 울림오케스트라의 특징이자 장점은
생활악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원한다면 누구나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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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천시는 내년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준비 사항과 향후 지역에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
경남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화폐 발행이 없었던 사천시인데요.
사천시는
내년 1월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여러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역화폐의 개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역화폐는
국가의 공식 화폐와 달리
제한된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말하고요.
지역화폐는
발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소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천시는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인데,
종이와 모바일 화폐 50 대 50 비율입니다.
지난 9월 30일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요.
현재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업무를 대행할
지역 18개 금융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총괄 판매대행점은
농협은행 사천시지부가 맡게 되었습니다.
시는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처인 한국조폐공사와
11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새겨진
종이상품권 도안도 확정했니다.
시는 지역의 자금이 밖으로 빠지지 않고, 지역상권이 활력을 얻는
선순화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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