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진주와 사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6일에도 서부경남 확진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여) 사천에선 해외입국자 확진 사례도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6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습니다.

진주 8명,
사천 7명입니다.

(CG-1) 진주 확진자 중 2명은
지인모임 관련입니다.

진주 917번은
전날 확진된
진주 913번의 접촉자로,
지난 13일 이후
마트 등 6곳을 방문해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진주 919번은
지난 13일 발생한
진주 875번 접촉자인데,
자가격리 중 확진돼
동선은 없습니다.

한편, 심층 역학조사 결과
지인 모임이
진주 2곳의 단란주점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CG-1)

(CG-2)
진주 920번과 921번은
진주 한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감염된
진주 898번의 접촉자입니다.

진주 920번은
지난 13일 이후 식당 등
2곳을 방문했고,
진주 921번은 동선 파악 중입니다.

진주 922번부터 924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사례이며,
진주 918번은
교도소 수용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2)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 918번 확진자는 교도소 수용자로 독거 격리 중이었으며 어제(15일) 격리 해제 전 검사 후,"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오늘(16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

사천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천 129번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습니다.

(CG-3)
사천 128번과 사천133번은
이탈리아 국적 외국인으로,
사천의 한 직장에 근무하는
같은 국적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습니다.

사천 127번은
해외입국자인
사천 124번의 접촉자이며,
사천 132번은
프랑스 국적으로,
지난 10일 입국해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CG-3)

사천에서는
해외입국자가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변이바이러스 여부
확인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서부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를 꺾기 위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