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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시 추경예산안 보편적 재난지원금 빠져

2021-05-06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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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748억 원 증액한 7,764억 원으로 편성해 사천시의회로 넘겼습니다.
(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감염병 차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분했는데 관심을 끌었던 보편적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사천시가 당초예산 보다
10.7% 가량 증액한
7,764억 원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수가 부족해
지방채 발행 한도액인
200억 원까지
시의회 동의를 받았지만,
추후 긴급한 사정이
있을 것을 감안해
우선은 하수도 관거 증설 등을 위한
지방채 100억 원 만
세입에 반영했습니다.

[C/G-1]
나머지 재원은
구 역사 사업부지 매각금액 등
231억 원과 지방세 4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등으로 마련했습니다.

[C/G-2]
시는 증액된 예산을
하수관로 정비 외에
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어촌뉴딜 사업, 시도 1호선 확포장,
서부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에
배정했습니다. //

[C/G-3]
항공부품업체
기업지원과 자가격리자 지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과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등
일부 일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도 추경예산안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

반면 최근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사천시 역시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재난지원금 재원을 확보하려면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재원 조달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도 함께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딱히 현재 지급을 할 수 있다, 못 한다라고"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그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사천시의회에서
심의해 의결될 예정이며
사천시의회에서도
보편적 재난지원금 편성에 대한
제안들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입 재원 마련이 힘든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대규모 추경은
이번이 사실상 올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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