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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상인들 시위까지..남해읍 일방통행 논란 '왜'

2021-06-10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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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읍 일방통행을 놓고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저희 뉴스로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결국 해당 구간 상인들이 반대 시외까지 나섰습니다.
(여) 남해읍 일방통행이 무엇이고 왜 이런 갈등이 일어났는지 살펴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읍 지역 상인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9개월째 시행 중인
남해읍 일방통행 정책을
반대하기 위해섭니다.

S/U
"상인들은 이날 LS마트부터 남해군청까지
900미터 거리를 걸으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남해읍 일방통행 관련 반대 집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일방통행이 적용되면서
부동산 가격과
상권 형성에 타격을 입혔다며,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남해군은 일방통행 전면 철회하라.철회하라.철회하라.

이후 남해군 담당 국장에게
반대 의견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는데,
고성 끝에 1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갈등이 계속되는 걸까

그 도화선으론
남해읍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관광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꼽힙니다.

시장아랫길부터 회나무까지 구간은
일방통행 구간이자,
특화거리 대상지.

특색 있는 화강석을
도로에 깔기로 했는데,
해당 구간은 지난 수년 간
LPG 배관망을 비롯한
각종 공사가 진행된 곳이다 보니
주민들의 피로감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9개월간 일방통행으로
상인들이 겪었던 불편함과 함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터져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충국 / 남해 LS마트 대표
- "추석과 구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날은 평소 교통량이 1분에 1~2대 정도입니다. 현실은 조금도 반영하지 않은"
▶ 인터뷰 : 김충국 / 남해 LS마트 대표
- "잘못된 정책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이며 조속히 기존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해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반면 남해군은 일방통행은
꼭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최근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
70% 정도가 찬성 표를 던졌고,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선
다른 방안이 없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형재 / 남해군 안전건설국장
- "교통흐름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인가 이걸 용역해서 결과를 얻은 것이 다른 지역에서도 하고 있고"
▶ 인터뷰 : 박형재 / 남해군 안전건설국장
- "전문가들의 의견도 해서 받은 게 일방통행입니다. "

상인들은 뜻이 받아질 때까지
대규모 강경 투쟁을 예고한 상태.

남해읍 일방통행을 놓고
남해군과 주민간 첨예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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