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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제철 과일' 매실 효능과 구입 요령은

2021-06-10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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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매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천연 소화제, 천연 피로회복제 등 매실의 효능은 다양한데요.
(여) 이번주 생생영농소식에서는 매실 효능과 주의점, 구입 요령에 대해 살펴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6월이 제철인 과일이 있죠.
바로 매실인데요.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피로회복과 식중독 예방,
소화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실 수확 적기는
구연산 함량이 최고로 달한 때로
청매실은 꽃이 활짝 피고 80~90일,
홍매실은 110~120일이 되겠습니다.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은
구연산에서 비롯되는데요.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를 돕습니다.

매실 속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효과가 있으며
피크린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항균, 해독,
면역증강 등의 효능으로
지사제 역할과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매실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 분비가 많기 때문에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과
과다섭취를 피해야 하겠습니다.

매실을 구입할 때는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고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로 쓰지 않을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봄 기온이 높아
기존 감염나무에서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고
열매솎기 등 농작업이 진행되면서
농업인의 신고가 증가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은
과수화상병이 발병되고 있지는 않지만
농가에서는 발병이 의심되는
과원 출입자제와
타 도의 기주식물 유입 차단이
근본적으로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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