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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메가시티, 서부경남 소외"..지방선거 쟁점 부상

2021-11-22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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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와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에 꼬리표처럼 따라 붙고 있는 게 있는데요. 바로 '서부경남 소외'라는 우려 목소립니다.
(여) 메가시티로 인한 낙후된 서부경남 불균형 심화를 지적해온 지역 야권 정치인들은 사업 추진 중단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김경수 전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
경남도는 김 전 지사 공백에도
메가시티의 방향성과 정책 연속성을
분명히 하며 정부와 함께
부울경 특별지자체 출범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부경남 야권 정치권을 중심으로는
서부경남 소외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부울경 메가시티의 신규 사업 대부분이
경남 중동부지역 발전과 사업 연계에 집중돼
낙후된 서부경남은 더욱 낙후되고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이율배반적 정책이란 것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인
광역철도망 연결 사업 역시,
중동부 경남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장규석 / 경남도의회 부의장(무소속·진주1)
- "(광역철도망 연결 사업은) 9조 541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부경남은 노선 하나 지정되지 못하고"
▶ 인터뷰 : 장규석 / 경남도의회 부의장(무소속·진주1)
-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의 계획서에 따르면 서부경남 연계 사업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 인터뷰 : 장규석 / 경남도의회 부의장(무소속·진주1)
- "사업을 구색 맞추기로 끼워 놓고 있을 뿐이다. "

서부경남 지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서부경남 발전 전략이 담겨 있지 않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중단하고,
내년에 취임할 새 도지사가
새롭게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진주4)
-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확인한 후 차기 도지사에 의해 추진되어도 늦지 않기 때문에"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진주4)
- "성급한 추진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

여당에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서부경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권에선
진주의 경남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세밀한
경제 정책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경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2)
- "(경남 혁신도시 육성에 대한) 조금 뭔가 세밀한 계획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7~8년 전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게 이런"
▶ 인터뷰 : 김지수 / 경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2)
- "공공시설... 그런데 아직도 설계 용역이네요. "

이에 도는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철도.공항을 통한 교통 편의 확대 등
서부경남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경남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한 축으로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서부경남 발전 전략' 용역 결과를
다음 달 말쯤 공개할 예정입니다.

당과 정치 노선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견을 보이기 시작한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 서부경남 정책들.

도지사 선거부터 기초의원 선거까지,
6개월 가량 남은 내년 지방선거의
서부경남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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