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사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국민의힘 박동식 전 경남도의회 의장, 무소속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황승주 수양로타리클럽 부회장이 경쟁을 치릅니다.
(여) 각 후보들이 말하는 출마의 이유와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각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되고
무소속 출마자 윤곽이 드러나면서
사천시장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민의힘 박동식, 무소속 차상돈,
황승주 4인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지방 권력의 독점구도부터
깨야한다며 지난 세 번의
민주당 정부에서
잇따라 중용됐다던 경륜을 살려
지역을 변화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인성 / 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수십년 간 한 지역에서만 지역권력을 독점해온 결과로 이 지역이 별로 변하지 않고 시민경제가 날로 힘들어져가는"
▶ 인터뷰 : 황인성 / 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모습을 보면서 이를 반드시 바꿔야겠다는 생각에서... " [07 04 05 19]

5인 경선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정된 박동식 후보는
4선 도의원 생활을 통해
검증된 청렴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특권 없는 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동식 / 사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 "시민 모두가 대접받는 공정하고 특권 없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침체된 사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 인터뷰 : 박동식 / 사천시장 예비후보
- "사천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

무소속 차상돈 후보는
사천의 인구 유출과 경기 침체의
책임에서 기존 여야 정치권이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역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차상돈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기존에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를 두고 어떻게 첨단항공도시를"
▶ 인터뷰 : 차상돈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만들겠는냐. 그래서 행정을 개혁하고... "

무소속 황승주 후보는
지역의 변화는 청년이
주도해야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기 위한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 인터뷰 : 황승주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다섯 표가 되든 오십 표가 나오든 시민들이 주신 그 표만큼 대변인이 되고 사천시청의 파수꾼이 되겠다는 것이"
▶ 인터뷰 : 황승주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제 출마 계기입니다. "

상대후보와 비교해 본인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황인성 후보는 국정참여를 통해
쌓은 지식과 국내외 인맥을 강조했고
박동식 후보는 오랜 도의회 의정활동과
의장 경력을 통해
통해 리더십과 정치력을
겸비했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인성 / 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지고 있고 오랜 기간 민주화운동과 정부에서 고위 공직을 담당하면서 형성했던 국내외적 "
▶ 인터뷰 : 황인성 / 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인적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해서... "

▶ 인터뷰 : 박동식 / 사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고 실천력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며 정치력과 행정력, 추진력 그리고"
▶ 인터뷰 : 박동식 / 사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 "청렴성을 고루 겸비한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

무소속 차상돈 후보는
30여년 경찰로 한 길을 걸어온 만큼
지역 사회 어떤 세력에게도
정치적 부채가 없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고
황승주 후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단체와의 교감하고
정책을 개발해온 점이
자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차상돈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공직생활을 약 30년 가까이, 경찰이라는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돌아온 과거는 다 검증을 받았다고 봅니다."
▶ 인터뷰 : 차상돈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저는 누구로부터 신세를 지거나 지려고한 사실이 없다... "

▶ 인터뷰 : 황승주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중앙정부 쪽에서 청년들에게 뭔가 길을 열어놨는데 그것을 어떻게 가야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되는지 어려워하고"
▶ 인터뷰 : 황승주 / 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충분히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

사전투표까지 3주,
본투표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

본인의 경쟁력을 알리고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후보들의 움직임이
점점 더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