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엄마, 휴대폰 고장났어요"..메신저 피싱 '기승'

2022-05-16

하준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메신저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 진주경찰서가 이러한 메신저 피싱 조직의 수거책을 검거했는데, 비슷한 범죄가 늘고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한 남성을 뒤따라갑니다.

이내 조금 전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았던
하얀 가방을 들고
나타납니다.

메신저 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금 판매상으로부터
1,200여만 원 상당의 금을
사들이는 모습입니다.

[수거책-금 판매상 통화 싱크]
- 수거책: 1,245만 원 맞네요.
- 금 판매상: 예, 1,245만 원. 보증서 필요하시면 드릴 수 있습니다.
- 수거책: 아닙니다, 사장님. 서로 믿고 하는 건데...

진주경찰서는
CCTV영상과 통신수사 등을 토대로
해당 수거책을
대전에서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로부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가로챈 행동원은 따로 있었는데,
메신저를 통해 자녀인 척하며
휴대전화가 고장나
통화가 안 된다고 접근했습니다.

[S/U]
"피의자는 피해자의 자녀로 사칭한 뒤 계좌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원격조종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고장난 휴대폰을 보상 받으려면
함께 보낸 인터넷 주소를
눌러야 한다고 유도한건데,
실은 인터넷 뱅킹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주소였습니다.

특히 메신저 피싱의 경우
자녀가 있는 50~60대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인터뷰 : 심정훈 / 진주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 "자녀를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 범죄는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악질적인 범죄입니다. 이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인터뷰 : 심정훈 / 진주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 "반드시 전화로 목소리를 확인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계좌 비밀번호 등 금융 정보를 알려주시면 안 됩니다."

경찰은
해당 메신저 피싱 조직으로 인한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티스토리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