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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R-2) 떠오른 대안 '안심승하차존' 확대 될까

2022-06-23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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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금 보신 것처럼 스쿨존 주정차 원천봉쇄와 대안 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 사이에서 나온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심승하차존입니다.
(여) 하지만 경남의 경우 설치율도 미미하고 기준도 불확실해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준원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한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옆에 자리 잡은
학원가인데
곳곳에 정차 중인
어린이보호차량이 보입니다.

대부분 학원 통학을 위한
차량들로
주·정차가 금지된 지역이지만
학생들을 학원 옆에 내려주기 위해
이 곳에 차를 세운겁니다.

/
▶ 인터뷰 : 학원차량 기사 / (음성변조)
- "차를 무조건 못 세우게 하면 그러면 저 뒤쪽에 세워놓고 애들 건널목 건너서 (내려줘야 해요) 웅성웅성 하면 급하게 (법을)"

▶ 인터뷰 : 학원차량 기사 / (음성변조)
- "만들어가지고 시행하는 것만 급급한데 그게 아니고 여러가지를 면밀하게 따져야 되는게 사실 맞잖아요."
/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어린이 안심승하차존'입니다.

스쿨존 내 해당구역에서는
일정 시간 주정차를
허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경남의 경우
아직 제도가
안착되지 않았습니다.

[C/G]
우선 경남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836개 중
13곳, 1.6%에만 설치됐기 때문에
활용성이 떨어지고,

초등학교만
46곳에 달하는
진주의 경우에도
어린이 안심승하차존은
아직 지정된 곳이 없습니다.
/

승하차존 설치에 대한
통합적인 기준 역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각 지역 경찰청이나 경찰서의
교통안전심의위원회 판단에 따라
지정되는 경향이 있고,
노면 표시나 바닥 조명 등
시설 기준도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진주에서는
유치원을 포함한 18곳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 설치에 대한
건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논의 끝에
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에는
예외적 허용이 안 된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스쿨존 안전대책
강화 추세 속에
불편과 민원 개선을 위해
제시된 안심승하차존.

[S/U]
안심승하차존을 비롯한
대안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좀 더 제도를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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