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에서 대학진학박람회..입시 열기 '후끈'
(남)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진학박람회가 지난 주말 진주에서 열렸습니다.
(여) 전국의 86개 대학교가 참가했는데 입시 정보를 찾기 위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벽면을 따라 세워진
부스 사이로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이 한창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제12회 대학진학박람회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종승 / 경남도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장학사
- "우리 지역에 있는 고등학생들한테 대학 진학과 관련된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승 / 경남도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장학사
- "학생, 학부모, 교사 2만 명 정도가 올해 참가하고 있습니다. "
/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대학은
모두 86곳.
학교별 모집 안내와
학과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입시 안내부터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구혜림 /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 "교과전형 같은 경우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폐지가 되고 교과 70%에 서류 30%가 들어가긴 해요. 학생이 지금 "
▶ 인터뷰 : 구혜림 /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 "2학년이니까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학생부 기록도 잘 챙겨 놓아야지만"
▶ 인터뷰 : 구혜림 /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 "관련해서 지원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거든요. "
/
같은 학교라고 해도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다른가 하면,
2024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를 앞두고
학교마다 활용 여부가 갈리는 등
복잡한 입시 제도.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학교가 모인 만큼
정보를 비교해보고
궁금한 점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호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정우준 박종원 / 창원 경일고등학교 2학년
- "원래 생명공학 쪽을 생각해서 왔는데 다른 학과, 스마트바이오학과 그런 곳도 생각보다 좋았고..."
▶ 인터뷰 : 정우준 박종원 / 창원 경일고등학교 2학년
- "물리치료학과를 보고 대학교를 알아봤는데 제가 알던 대학교 말고도 다른 좋은 대학교들도 많아가지고 많은 정보를"
▶ 인터뷰 : 정우준 박종원 / 창원 경일고등학교 2학년
- "얻고 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
올해 대학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약 78%가 수시 전형을 통해
선발될 예정.
지난해보다
약 2.3%p 늘었는데
주로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 전형 모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수시 원서를 접수 받고,
정시의 경우
빠르면 12월 29일부터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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