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시의회 "항공우주청 설립, 미리 준비 해야"
(남)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해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설립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건데요.
(여) 이밖에 사천에어쇼를 포함해 각종 지역 행사의 기획이나 예산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에어로스페이스 발전세미나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이
9월 정기국회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청 설립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고,
지난달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역시 중앙정부나 과기부의 추진의지를
확실히 재점검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항공우주청 설립안을 하루빨리
가시화 해야한다는 겁니다.
/
▶ 인터뷰 : 최동환 / 사천시의원(건설항공위)
- "사천과 경상남도는 달아 있는데 정부나 과기부나 이런 데는 생각만큼 움직임이 신속치 않다... 실질적으로 문서하고"
▶ 인터뷰 : 최동환 / 사천시의원(건설항공위)
- "정부조직법이 개정되거나 등등 아직 다 묶어도 확정된 내용은 없는... "
/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숙미 /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 "한 달에 몇 번이고 과기부, 행안부, 국회 쫓아 다니는 이유가 그겁니다. 총선까지 기다릴 저희들 마음에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숙미 /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 "그래서 저희가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도하고 원팀으로 해가지고 건의하고... "
/
사천시는 또
현재 연구기능과 정주여건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동향을 계속 파악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설립 추진단을
발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숙미 /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 "과기부의 이제 어떤 정부의 동향을 본다면 '항공우주청'에서 '우주항공청'으로 지금 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이숙미 /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 "우주항공청에 지금 현재 설립 추진단을 12월 경에 발족을 할 계획입니다."
/
사천지역 대표 행사인
에어쇼에 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행사 내용과 장소가
관광 활성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겁니다.
/
▶ 인터뷰 : 박병준 / 사천시의원(건설항공위)
- "좀 저녁에도 행사를 할 수 있는 드론 비행이라든지 불빛, 불꽃축제 또 이런 것도 해가지고 관광객들이 사천에서 "
▶ 인터뷰 : 박병준 / 사천시의회(건설항공위)
- "1박 할 수 있도록... 또 행사장이 공군 부대 안이다 보니까 보안 문제가 있다 보니까..."
/
경남도가
사천에어쇼재단 설립에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한
후속 조치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사천시는 수익성과 설립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내부 재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3일차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년 넘게 실시된 와룡가요제가
예산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지적이 있었고,
문화 시설 관리에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사천 층간소음 살해·진주 버스 탈취..징역형 구형
- 지난 연말연시, 사천에서는 층간소음 다툼에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진주에서는 30대 남성이 시외버스를 탈취해 4시간 동안 진주 일대를 돌아다닌 사건도 있었는데요. 2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는 두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월,사천의 한 빌라에서30대 중국동포 ...
- 2024.03.28
- (R)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지역에서 먼저 지켜요"
- 지난 13일은 ‘토박이말날’이었는데요. 지역의 색채가 고스란히 담긴 토박이말이 최근 외래어와 신조어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와중에 토박이말을 지역에서 지켜나가려는 노력들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기자 】올해로 12년차 순우리말을 지키기 위해분주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진주 지수초등학교의 이창수 교사.그는...
- 2024.04.15
- (R) 사천남해하동 막바지 유세전.."국회로 보내주십시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해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졌습니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저녁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데요. 사천남해하동 세명의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며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진성기자가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8일.사천남해하동 후...
- 2024.04.08
-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방대를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지역 소멸을 막겠다는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정부로부터 ...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