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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창업 지원·교복 납품 등 화두

2022-11-0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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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의회가 11월 첫 주에 들어 각 상임위별로 경남도 산하부서에 대한 감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여) 교육위에서는 교복납품문제,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창업지원문제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경남지역
창업기업 145곳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 29.3%의 기업은
창업지원 정책에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또 10개 회사 중 3곳은
경남을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경남도 창업지원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도가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제공 역할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원도
다양화해 창업 생태계를
넓히라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경남지역이
철저히 소외된 점은
경남도 정책의 실패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허동원 / 경남도의원 (고성2·국민의힘)
- "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업)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도 저는 왜 20곳이 선정됐는데 경남이 1곳 밖에 선정이 안 됐을까"
▶ 인터뷰 : 허동원 / 경남도의원 (고성2·국민의힘)
- "이것은 중앙정부를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경남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 [1 21 18]

▶ 인터뷰 : 이재훈 /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사업들이나 아니면 도에서 펼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 활발히 "
▶ 인터뷰 : 이재훈 /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 "정책 홍보활동을 통해서 알리고 최대한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1 23 17]

/////

이틀째 이어진
교육위원회 감사에서
의원들은 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잇따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교복 구매는
학교주관구매를 통해
행정실에서 계약업무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교복선정위원회에서
확인과 검수를 하고 있는 구조인데
이런 이원화된 점을 악용해
샘플과 실제 납품교복의
질이 다르다는 겁니다.

일부 업체는
올해 교복 납품 시
5년 전 제품인
2017년 산을 납품해
물의를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는 계약과
검수주체를 학교별로 일원화하고
교육청도 불법을 저지르는
업체를 관리해
입찰 참여를 제한하라고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욱 / 경남도의원 (진주1·국민의힘)
- "교복선정위원회가 업무를 주도적으로 하되 계약의 성사와 제품의 전수조사는 행정실로 일원화해야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 인터뷰 : 정재욱 / 경남도의원 (진주1·국민의힘)
-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개인 돈 같으면 그렇게 검수하지 않고 납품하겠습니까."
[37 30]

▶ 인터뷰 : 정수만 / 경남도의원 (거제1·국민의힘)
- "사실은 불량업자들 때문에 불량품을 내놓으면서도 30만 원이나 되는 돈을 거저먹다시피 하는 업체들이"
▶ 인터뷰 : 정수만 / 경남도의원 (거제1·국민의힘)
- "많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이것은 단가를 낮추고자하는 노력이 단가를 올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40 27]

경남도와 교육당국의
행정을 살피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주말과 휴일 이후 11일에는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랜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와
도시주택국,
문화관광체육국 등이
주요피감부서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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