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추락·추돌..서부경남 사건사고 잇따라
(남) 산청에서 교량 보수 작업 중이던 차량이 파손돼 작업자 3명이 다치는 사고에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 사천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서부경남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람들이
철제 구조물을 크레인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구조물 한쪽에는
부서진 흔적과
끊어진 전선들이 보입니다.
해당 구조물은
작업용 차량의 일부분으로,
24일 오후 2시 40분쯤
페인트 작업 중이던
차량의 연결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2명과, 50대 1명 등
작업자 3명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고,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S/U]
페인트 작업이 이뤄지고 있던
다리 입니다.
작업자들은
두부 열상이나 찰과상 등
부상을 입었지만
다리 밑에 강이 흐르고 있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기계 파손의 원인을
접합부 용접 불량이나
노후화 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고원인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한편,
사천시 향촌동에서는
24일 낮 12시 45분쯤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화물차 운전자 B씨,
탑승자 C씨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
[전화 인터뷰]
정도명
사천경찰서 교통조사팀장
(승용차량이) 고성 방면에서 3차로 방면으로 진행 중이었고, 사고 장소는 편도 1차선 도로였는데 중앙선을 침범해가지고 마주 오는 마이티 차량과 정면 충격해가지고 사고 1시간 정도 후에 사망을 했습니다.
/
경찰은
현재 승용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
또,
화물차량의
운전자와 탑승자 상태를 확인하면서
사고 경위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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