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비 그치고 기온 뚝.."영하권 추위 찾아온다"
(남)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건데요.
(여)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며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동절기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29일 오전까지 내렸던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산책이나 조깅을 위해
외출한 시민들의
옷차림은 두꺼워졌습니다.
▶ 인터뷰 : 이준식 / 진주시 신안동
- "옷이나 모자하고 장갑하고 전부 다 주워 입고 나와야죠. 그럴 수밖에 없는 거죠. "
▶ 인터뷰 : 조필순 / 진주시 평거동
- "이제 이것보다 더 따뜻하게 입고, 털도 있는 옷 입고 나와야죠. 아무래도 날씨가 바뀌면... "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농작물 동해
예방도 시작됐습니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다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올해는 농작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선, 배추와 무 등은
추위가 시작되기 전,
대부분 수확이 끝났습니다.
파프리카와 딸기,
토마토 같은 시설채소는
온수파이프를 튼 채
온도 관리에 한창입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일교차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끔
난방 시설 점검 등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근 /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예기술담당
- " 수막 전기 시설은 점검해 주시고, 수막 호스가 있습니다. 올라오는 호스가 동결되면 안 되기 때문에 피복제로 싸주시는 게 "
▶ 인터뷰 : 이경근 /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예기술담당
- "중요합니다. "
30일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하단 CG]
기상청은
30일 진주 최저기온 영하 1도에서
최고 5도를 기록한 뒤
이번주 토요일까지
영하권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남해를 제외한
서부경남 다른 지역도
일제히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예정.
[OUT]
특히, 경남은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도에서 10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29일 내렸던
비가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경상남도 전 지역에는 29일 10시를 기해 한파 경보가 발표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30일과 12월 1일 아침 기온은 29일보다 15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
비가 추위를 몰고 오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추위 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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