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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부내륙철도, 중부선 만나 내륙고속철도망 완성한다"

2022-11-3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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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중부선 문경~김천 간 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중부내륙선이 김천에서 진주, 거제로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여) 내륙철도망 단절 구간이 없어지게 되면서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과 수도권, 충청권까지도 고속철도로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
현재 남부내륙철도 2~8 공구는
6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중에 있고,
그동안 유찰되었던 1, 9공구도 낙찰자가 선정돼
설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복곤 / 경남도 공항철도과장
- "(1·9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시점을 다른 사업 공구와 같은 2024년 6월로 확정했습니다. 비록 설계 착수의 시점은"
▶ 인터뷰 : 김복곤 / 경남도 공항철도과장
- "6개월 정도 늦어지나 설계의 완료 시기는 모든 공구가 같게 맞췄기 때문에..."

차질없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집중하고 있는 경남도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중부선 문경~김천 간 철도 건설사업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CG) 바로 그동안 단절됐던
남부내륙선과 중부내륙선을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
거제~진주~김천을 잇는
177.9km 남부내륙철도 구간과
이번 예타 통과와 함께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 상주, 문경 69.8㎞ 구간,
그리고 이미 일부 운영.공사 중인
문경~충주~광주~수서로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망'이
마침내 완성되게 된 겁니다.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선이 연결되면
어디든 2시간대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질 예정.

김천역에서 환승도 가능해지면서
거점 지역간의 접근성 확대로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우상 /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
- "관광객이 아무 불편없이 진주역에서 내리게되면 인접지역을 순회하고 다시 돌아갈때는 통영에서 타도 되고 합천에서 타도 되고"
▶ 인터뷰 : 이우상 /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
- "그래서 이 관광 만큼은 서로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인접지역 간 수도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 인터뷰 : 이우상 /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
- "적극 공동 홍보하는... "

여기에 달빛내륙철도와 남해안고속화철도 등
새로 놓이는 철길들을 통해
전국 곳곳과 더 가까워질 서부경남.
갈수록 경쟁력 있는 역세권 개발부터
미래 광역철도망 네트워크 확대 구축까지
보다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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