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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사천·산청 확진 추가..방역수칙 위반 적발도

2021-05-13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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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경남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조용한 전파를 우려했는데요.
(여) 진주의 한 대학에서는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인 학생들이 적발됐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한 대학교 강의실에
16명이 모여
술을 마신 건 지난달 26일.

그 하루 전에는
학생 5명이
캠퍼스 안에서
술과 음식을 먹었습니다.

모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사례로 적발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관련 방침과 학칙 등
학내 규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자들을
조치하기로 했고
학생들에게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전화int> A 대학 관계자
방역수칙 위반한 학생들에 대해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할 수 있게끔 교육을 한 시간 이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생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방역활동을 봉사활동으로 해서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룹당 2시간씩 5번 이상...

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서부경남
신규 확진자는 7명입니다.

진주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천과 산청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CG IN)
진주 확진자 5명은
전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경우로,
3명은 자가격리 도중 확진돼
이동 동선이 없습니다.

나머지 2명은
공군교육사령부
훈련병입니다.

훈련병 1명의 가족이
서울에서 확진되며
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훈련병과 접촉한
또 다른 훈련병도
감염됐습니다.
(CG OUT)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군에서는 이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확진자가 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해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사천 확진자는 유흥업소 관련 종사자,
산청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진주 확진자(1132번)의 지인으로,
둘 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중앙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35%로 조용한 전파 확산에 대한 우려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부경남.

전국적인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기는 일러 보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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