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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함양 확진 발생..종교시설 총력 대응 예고

2021-05-1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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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진의 고리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는 서부경남. 진주와 함양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 석가탄신일 등 종교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14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는
함양과 진주 각각 4명씩
확진자 8명이 추가됐습니다.

[CG]
먼저 함양에선 친인척 4명이
고향에 방문한
서울 거주 가족 2명과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관련 접촉자 28명이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분들의 진술에 의하면 가족도 한 집이 아니고 각각 다른 집이기 때문에 '5인 이상은 모인 적이 없다' 이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들이 좀 더 역학조사를 통해서 다 함께 모인 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CG]
진주에선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후통 등 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35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을 기록한
지난 10일 이후
다시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도.

인근 김해에서는
수백 여 명이 참여한 이슬람 종교행사에
확진자가 다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 주말과 다음주 석가탄신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종교 활동과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 방역점검을 비롯해
종교시설 관련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어떤 특정 종교 보다는 종교의 특성상 다수의 사람이 모이고 설교나 예배 등을 통해 감염이 우려되는 활동이 있기 때문에..."

한편 14일 진주시의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모든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인
진주시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진주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다음달 7일부터는
읍면동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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