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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올해 마늘 생산량↓·양파 생산량↑

2021-07-30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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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지역 주요 농특산물 가운데 마늘과 양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작물의 올해 수확이 모두 끝났는데요.
(여) 마늘과 양파의 생산량 변동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우리의 대표적 양념채소인
마늘과 양파의 수확이 끝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마늘 생산량은 전년대비 줄었으나
양파 생산량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경남은
올해 8만 609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26.1%를 차지했지만
생산량은 전년보다
17.3%줄었습니다.
전국으로 보면
마늘은 30만 8,532톤이 생산되어
전년에 비해
15.1% 감소했는데요.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3.3% 줄었고
올 1월에 발생한 저온으로
10a당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양파는
157만 6,756톤으로
전년, 116만 8,227톤보다
35% 증가했는데요.
이는 구 비대기 적당한 강우로
생육이 양호하여
10a당 생산량이 7.3% 늘었으며
지난해 양파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2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의 양파 생산량은
전남에 이어 전국 2번째로
33만 8,877톤 생산되어
2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감 탄저병 발병은
6월 이후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고
비가 내리면 감염되어서
6~10일간 잠복기간이 지나면 발병합니다.
올 7월처럼 강우량이 많고
기온이 높을 경우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탄저병에 감염된
가지나 과실은 즉시 제거하여
먼 곳에서 소각하거나 땅에 묻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둥근무늬낙엽병은
5~6월에 병포자가 성숙하여
20℃ 전후의 온도에서
비가 오면 비산해서
잎과 과실꽃받침에 침투합니다.
60~120일 정도
오랜 잠복기간을 지내고
8월말이나 9월 상순부터 발병되며
심한 과원은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 또한 물러져
떨어지게 됩니다.
이 병은 특히
수세가 약한 나무에 많이 발생하므로
토양의 수분과 양분 관리를
합리적으로 해주고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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