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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동부경남 집단감염 발생..단계적 일상회복안 29일 발표

2021-10-22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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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음달 시행이 예고된 단계적 일상회복. 정부가 오는 29일 관련 계획에 대한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여) 그 사이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일상회복 수준과 방향을 결정할 예정인데요. 다만 마스크를 벗기까진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22일 17시 기준
서부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한 명입니다.

21일에 이어
진주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동부경남지역은
상황이 다시 나빠졌습니다.

거제와 김해 등에서
병원, 회사와 연결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일일 추가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특히 김해의 경우
요양시설과 연결된
집단감염자만 10명이
넘습니다.

감염 취약 계층이
다수 포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중증환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창원에선 가족, 지인 모임에 따른
감염 확산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조정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상황이 위험 단계에 이르진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작업은
계속 진행됩니다.

일상회복 정책이 시행될 경우
우선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흥시설을 비롯한
고위험시설은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회복이
시행되더라도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개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5일
대국민 공청회를 거친 뒤
27일 제3차 일상회복지원회를 진행,
29일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사적모임이라든지 행사라든지 또 집합금지 제한이라든지 또 행사규모라든지 그런 것이 다양하게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그런 것도 같이 논의할 계획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24:44-25:02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진
할로윈 기간 특별방역점검이
진행됩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위반 외국인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출국이 가능하며,
업체 고발, 운영중단 등이
이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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