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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지난해 가장 고소득 작물은

2021-10-22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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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작물별 수확에 따른 소득은 해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 농업인들에게 작물별 소득 여부는 한해 농사를 가늠짓는 매우 중요한 잣대인데요.
(여)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작물별 소득 수준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고소득 작물은 무엇이었을까요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농업인이
재배한 작물 중
가장 소득이
높은 작물은 무엇일까요
농촌진흥청이 2020년산
농작물 50개에 대해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오이가 소득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시설오이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1,263만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시설포도,
시설가지 순이었습니다.
노지작물 중에서는
포도가 59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쪽파와
블루베리였습니다.
파프리카와 배는
최근 3년간 소득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시설장미는 코로나19로
행사가 감소하고
생산량이 줄어들어
2019년 소득수위 2위 1,036만원에서
40%가 감소하여 12위로 급락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4년간
소득변동이 적은 작물은
딸기로 나타났으며,
식량작물인 쌀보리 19만원,
겉보리 8만원으로
생산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소득이 낮았습니다.

조사대상 50개 작물 중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물은 29개고,
소득이 감소한 작물은
21개 였으며
평균 소득률은 47.3%로
전년대비 1.6%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4년간의
소득변동을 조사한 결과
단기간 작물전환이
어려운 식량작물이나
시설기반과 재배기술이
안정화된 과수 및 시설채소는
변동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전년 시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작물전환이 쉬운 노지채소는
변동 폭이 컸습니다.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와 관련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농업기계관련
농업인 손상실태를 보면
전도·추락 사고가 60%,
충돌·접촉이 11%,
농기계 끼임이나 감김이
10%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작업전
충분한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와
사전작동상태 점검,
무리한 주행금지,
사전 안전조치 등으로
사고를 예방토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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