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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삼천포천 복원, 계획 5년 만에 착공 앞둬

2022-09-21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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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계획 수립 5년여 만에 마침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 16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심 인프라 사업인데요. 어떤 방향으로 다시 복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메말라 있는
삼천포천을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겠다는
계획이 나온 것은
지난 2017년입니다.

건천화가 진행되면서
도심 속 명물이 아니라
애물단지라는 시각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용태 / 사천시 동금동
- "풀이 무성하다 아닙니까. 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이에요. 우리 삼천포하면 한내천 아닙니까 지금 한내천 죽었습니다."

사천시가
계획 수립한지 5년.
마침내 생태하천
조성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현재 공사를 맡아진행 할
업체까지 선정했고
적격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심사가 통과될 경우
늦어도 다음달에는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전체적인 구상은
삼천포천 4.4km 구간에
생태서식지와
자연형 여울을 만들고
제방 보강, 인도교 신축을 통해
탐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

총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67억 여원으로
시는 3년 내 유량을 확보해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환경을 갖추는 한편
경관을 고려한
수변공간을 만들어
건천화된 하천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천을 흐르는 물은
와룡저수지에서 가져오고
부족할 경우 상류 쪽에 관정을
추가로 뚫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천 하부에
저수로까지 만들어
평상시 최소 20cm 이상의
물이 흐르게 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윤현찬 / 사천시 하천팀장
- "저수로를 설치해서 환경생태 유량을 확보하고 그에 따라서 하천을 복원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수로를 따라서"
▶ 인터뷰 : 윤현찬 / 사천시 하천팀장
- "탐방로를 설치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시민들께서는 더욱 생태적인 친수시설을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삼천포 동지역을 가로지르는
도심하천이 제모습을 찾으면
수년내 삼천포천 주변
주거환경과 문화공간에 상당한
변화를 기대해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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