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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년 만에 '7만 유등 향연'..진주남강유등축제 팡파르

2022-10-1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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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제대로 열리지 못하다 마침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된건데요.
(여) 7만여 개 유등이 진주성과 남강을 그 어느 해보다 환하게 밝혔는데요. 세계축제도시의 진명목을 보여줄 진주시의 10월 축제, 어제 유등축제 개막 현장을 차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SYN ]
"하나 둘 셋~!!!"

짙은 어둠을 이겨내고
남강 위 유등들이 일제히 불을 밝힙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듯
더욱 오색찬란해진 빛으로 강을 수놓습니다.

이어 그 위로 3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와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형형색색 불꽃놀이는 3년 만에 돌아온
물과 불, 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합니다.
함께 하는 관람객들도 반갑기는 마찬가집니다.

▶ 인터뷰 : 강가원 유정은 양예은 / 진주시 충무공동
- "되게 불꽃(놀이)도 예쁘고 우등도 같이 빛나니까 너무 예쁘고 친구들이랑도 와서 되게 좋았어요."

▶ 인터뷰 : 이재용 이치승 이유승 김아진 / 사천시 사남면
- "드론쇼를 한다고 해서 진주에서 어떤 규모로 할까 나름대로 기대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멋져서 놀랐고요. 불꽃(놀이)도"
▶ 인터뷰 : 이재용 이치승 이유승 김아진 / 사천시 사남면
- "더 멋져진 것 같습니다. "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22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 유등은 모두 7만여 개로
남강 위엔 세계 풍물 등과 한국 등 등
대형등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아경을 연출하고,
진주성 내엔 힐링,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정윤 김다은 / 진주시 금산면
- "이렇게 모이니까 되게 답답한 것도 푸는 것 같아서 좋아요. 좀 더 화려해진 것 같고 오랜만에 보니까 더 예쁜 것 같아요."

또 올해는 배다리 등이 전시된 부교 등
3개의 부교가 설치됐고,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물빛나루쉼터,
유람선을 연계한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외곽 거점지역인 강주연못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금호지 등에도
유등을 확대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우섭 이재승 이재범 손현주 / 김해시
- "올해는 유등도 다양하게 있고 먹거리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고 등이 어떻게 이렇게 떠 있는지"
▶ 인터뷰 : 이우섭 이재승 이재범 손현주 / 김해시
- "신기해 하고 소원등도 띄웠는데 너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

4만여 개 소망등과 900여개 창작등으로
진주시민의 참여와 열정도 담아낸 유등축제.
특히 2022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며
세계 속의 축제도시로 우뚝 선 진주시로선
이번 축제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올해 우리 진주가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고 작년에는 대한민국축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축제의 장을 넓혔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더욱 가깝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더 나은 축제를 향한
다양한 변화와 색다른 시도,
관람객 편의와 안전까지 다각적으로 살피며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이달말까지
개천예술제와 드라마페스티벌 등과
함께 펼쳐집니다.

[ S/U ]
"오랜만에 다시 남강과 진주성을 환히 밝힌 유등은 10월 내내 진주를 더욱 빛낼 예정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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