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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내 연평균 555명' 잇따르는 마약 범죄

2022-10-10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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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해마다 서부경남에선 수십명의 마약사범들이 검거됩니다. 도내에서 5년간 검거된 수만 약 2천 7백여 명에 이르는데요.
(여) 마약의 종류와 유통 경로도 늘고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당부됩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6월 경남경찰청은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를
SNS로 사고 판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작년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약 공급책과
매수 투약사범들이 붙잡혔는데,
이 중엔 경남 거주자들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해마다 도내에선
마약사범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S/U]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진주에선 해마다 약 50명 안팎의 마약사범들이 검거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단 CG IN]
지난 5년 간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2천 7백여 명.

매년 400~700명에 이르는 수준인데
올해도 벌써 약 500명 가량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하단 CG OUT]

최근엔 마약 투약이나 소지 등을
의심하는 신고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인터뷰 : 김대규 /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 "사회적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다보니 일반인들이 관심이 많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저희 경찰 쪽으로 마약 관련해서"

▶ 인터뷰 : 김대규 /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 "의심가는 점에 대해서 신고를 좀 많이, 문의도 하고 신고도 접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마약의 종류와 유통경로가 늘고 있고,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마약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박경은 /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 "마약 중독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들었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가족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어떤 유혹이나 호기심에도"

▶ 인터뷰 : 박경은 /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 "절대 접하면 안 되고 꼭 근절돼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유혹.

경찰은 일제단속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고
마약 범죄 소탕에 나설 예정입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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