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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 첫 실업팀' 산청군청 탁구단의 도전

2022-10-1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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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 1월 만들어진 신생 탁구단이 각종 대회를 싹쓸이하고 전국체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바로 산청군청 탁구단인데요.
(여) 산청 첫 실업팀의 도전을 남경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긴장감 넘치는 순간.

하늘로 공이 떠오르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두 선수는
마치 한 몸이 된 듯
상대의 공을 받아넘깁니다.

득점에 성공하자
포효하는 이 선수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
산청군청 탁구단.

▶ 인터뷰 : 이광선 / 산청군청 탁구단 감독
- "고참 선수와 나이가 어린 선수끼리 호흡이 너무 잘 맞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다 보니까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좋은 성적이 나는 것"
▶ 인터뷰 : 이광선 / 산청군청 탁구단 감독
- "같아요. "

산청군청 탁구단의
이번 도전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스포츠 불모지
경남 산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실업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탁구단은 창단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팀.

이번 전국체전
무대까지 승선할 만큼
실력은 전통의 강호들 못지않습니다.

지난 5월 치러진
한국 첫 탁구 프로대회에 이어
2022 실업탁구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돼 있습니다.

특히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조재준 선수는
실업탁구 최초 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실력자.

이 때문에
이번 전국체전 단체전에서도
산청군청의 선전이
기대됐습니다.

▶ 인터뷰 : 조재준 / 산청군청 탁구단 주장
- "감독님이 저희에게 많이 맡겨주시고요. 자유롭게 하면서 저희끼리 집중력을 가지면서 하고 있어요."

다만 대진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예선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국군체육부대와
맞붙었기 때문인데
5세트 중 3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습니다.

[스탠드업]
최선을 다 했기에
후회는 없다는 산청군청 탁구단.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어디까지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전국체전 공동취재단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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