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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적절한 벼 수확 시기·관리는

2022-10-10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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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벼 수확 시기입니다. 벼는 적절한 수확 시기와 수확 후 건조 방식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여) 이번 시간에는 벼 수확과 가을 거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가 도래 했습니다.

벼를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튼튼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밥맛을 좋게하는 적기수확과
적절한 수확 후
관리에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올해 경남의 벼 재배면적은
64,481ha이며 영호진미,
새일미, 추청벼 등
생육기간이 긴 중만생종이
8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확량을 높이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벼 수확 적기는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고,
중만생종은 이삭이 패고
55~60일이 되겠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작업이 어려울 뿐 아니라
건조 비용이 증가하며
덜 익은 쌀알로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집니다.

반대로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이 간 쌀이 생기는 등
완전미율이 떨어집니다.

수확한 벼를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합니다.

저장 기간 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벼의 수분함량이
14~15%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저장온도는 10~15℃,
상대습도는 70~80% 정도
유지 시켜줍니다.

단감 가을거름은
꽃눈 분화와 과일 비대로
쇠약해진 나무 자람을 회복하고
다음 해 개화기까지
영양공급을 위해 필요합니다.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중순까지이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너무 늦으면
양분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울러 단감 수확
15∼20일전부터는
토양수분을 줄이고
고품질의 단감 생산에
노력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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