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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석 달 남은 하동세계차엑스포..'기대와 우려' 함께

2023-02-03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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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석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동군과 엑스포 조직위 등 여러 기관에선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여) 지역사회에선 이번 엑스포에 어떤 기대를 걸고 있을까요 엑스포를 앞둔 주민들을 김상엽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어느덧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국내 차 산업의
세계 진출과 동시에
문화와 관광 상품으로 개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으로 치르는
세계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기대도
한껏 높아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외숙 / 하동군 하동읍
"하동군민으로서 하동 세계차엑스포니까, 다시 오는 기회가 없으니까... 더 관광객이 많이 와가지고 우리 하동도 더 발전됐으면 하고 또 바가지 요금을 하지 않고, 친절함을 많이 베풀어서 많은 관광객이 와서 좋은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차엑스포의 한 축인
차 농가에서는
차밭 조성과 차 기술 보급 교육 등
여러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홍보를 넘어
세계화도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홍만수 / '만수가만든차' 다원
"올해는 특별히 세계무대로 하동차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우리가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차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행사장을 나눠서 진행하는 만큼
여러 연계 관광지에서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제2행사장 인근에 있는
화개장터에선 엑스포 특수를
바란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염경녀 / 하동군 화개면
"하동관내에 있는 관광지라든지 특히 화개장터에 여러 손님들이,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면 저희 들의 침체돼있는 그 매출의 상승에 엄청난 효과를 많이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출 상승이란 기대와 더불어
관광객이 몰리면서
불편을 느끼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염경녀 / 하동군 화개면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까 교통편이 조금 불편하실까하는 그런 우려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군청이라던지 경찰서에서 연계해서 교통질서를 바로 잡으면 될 것이고요. 오시는 손님들은 아무 부담없이 걱정없이 하동을 찾아주시기만 하면..."

한편, 아직 이번 엑스포에 대해
잘 모른다는 반응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가을·김사랑 / 하동군 하동읍
"아니오. 전혀 아는 게 없어요.
검색해볼까 못 들어봤어요."

앞으로 석 달 정도 남은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남은 기간동안
지역안팎의 홍보를 포함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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