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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국립대 총장 선거 마무리..권진회 교수 1순위 선출

2024-02-07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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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귄진회 후보가 1순위, 김상민 후보가 2순위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총장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통합대학 출범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제12대 경상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7일 오전, 후보들은
각자의 포부와 공약을
마지막으로 밝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합동연설회 직후
시작된 온라인 투표.

이번 선거에는
약 2만 9백명의
학내 구성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졌습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된 후보는
기호 3번 권진회 교수였습니다.

[CG]
투표 결과, 권진회 교수는
환산 득표율 72.992%를 받아
1순위 후보자로 뽑혔습니다.

기호 1번 신용민 교수는
12.52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기호 2번 김상민 교수는
14.486%로 2순위 후보자가 됐습니다.
/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인
권진회 교수는
우주항공방산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을 이끌며,
그 무엇보다
'인력양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5월말 개청을 앞두고 있는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관련 기업체와 기관은 물론
생명과학과 식품, 의료 등
우주 관련 사업에도
인력 확충이 필요해질 거라는 겁니다.

[인터뷰]
권진회, 제12대 경상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저는 우주항공 혹은 항공우주를 중심으로해서 우리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기 위한 인재양성에 힘을 쓸 것이고요. 우리 학교에서 우주산업의 발전, 또 항공국가산단을 위해서 필요한 전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 충원 위기에 맞서
창원대와의 연합대학을 통한
1도 1국립대학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보다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른바 형제대학으로,
대학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장벽을 제거하겠다는겁니다.

[인터뷰]
권진회, 제12대 경상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창원대 학생증이 있으면 우리 도서관을 이용해도 되고 창원에 있는 우리 학생들은 창원대 시설을 창원대 학생들 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장벽허물기를 시작으로 해서 점차 두 대학을 하나로 합쳐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요. 일단 1단계는 연합대학 체제, 말하기에 따라서 형제대학 체제로..."

경상국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을 진행한 뒤
이들을 교육부에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쳐
제12대 경상국립대 총장이
정해지게 됩니다.

[S/U]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며
과감한 혁신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발전을 앞두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차기 총장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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